꽃비회원님
수요일...좋은아침입니다
#좋은글[당연한 마음이란 건 없다]
누군가는 매일 아침 안부를 묻는다.
별일 없느냐, 잘 지내느냐, 밥은 먹었느냐.
그 평범한 말 속엔,
대답보다도
네가 내 삶에 중요하다는 고백이 숨어 있다.
하지만 익숙해진 순간,
우리는 그 정성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 마음의 무게를 잊는다.
늘 곁에 있던 사람일수록
소중함을 늦게 깨닫는다.
마치 공기처럼,
그 존재를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한 번 놓친 사람,
특히 마음을 다해 다가왔던 사람은
다시는 같은 얼굴로 돌아오지 않는다.
사람을 가볍게 다루지 마라.
선한 마음을 시험하지 마라.
누군가의 진심은
절대 시험지가 아니다.
좋은 관계는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그건 서로의 마음을
오래도록 돌보려는 의지의 결과다.
단단한 인연은 운이 아니라
책임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책임의 첫걸음은
당연한 듯 다가오는 한 사람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던 사람을
가볍게 대하지 마라.
메리크리스마스
오늘도 곱디고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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