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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날~~~
  • 양평중앙화원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09.02 06:14 조회 36

아침저녁으로 

“지금 뭐해?”

묻는 이가 있었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내겐

뭐 특별할 게 있겠는가.


“똑같지 뭐.”

똑같다는 걸 뻔히 알면서 

왜 자꾸 묻는 걸까. 

귀찮기도 했다. 


이별했다.

아침인데도 저녁인데도 

뭐하고 있는지

무엇을 할 건지

안부를 묻는 이 없다.


깨달았다.

그가 묻는 안부가 

나의 평범한 나날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줬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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