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월요일아침입니다
  • 꽃밭에서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12.22 07:48 조회 73

꽃비회원님!

동짓날 새롭게시작하는 

월요일아침입니다 


오늘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입니다.

동지를 민간에서는

‘작은설’ 이라했다지요.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설 다음 가는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동짓날이 되면 한 솥 가득 팥죽을 끓이고 새알심을 빗으시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왜 하필 동짓날 팥죽을 먹었을까요?

요즘 인터넷이 발달해 클릭 하나면 정보가

물밀듯 쏟아지지만 설왕설래 의견이

분분한 걸 보니, 붉은 색이 악귀를 물린다는 것 외에 뚜렷한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유래야 어떻든 무슨 상관입니까?

따뜻한 팥죽 한 그릇에 몸도 마음도 녹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일이 풍년이 들기를 바라면 그만이지요.

좋은 사람들과 팥죽 한 그릇, 그 작은 행복이 올해는 유난히 그립습니다.

오늘도 곱디고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홧팅 


댓글알림

'꽃비자유게시판'게시판 글

우리플라워

2025.12.22

63

0

우리플라워

2025.12.22

65

0

꽃밭에서

2025.12.22

73

1

꽃밭에서

2025.12.21

102

0

양평중앙화원

2025.12.21

1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