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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구름이 흘러가듯
  • 우리플라워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5.12.22 10:21 조회 119



구름이 흘러가듯

강물이 흘러가듯

계절도 세월 따라 흘러가건만

 

인간의 마음 만은

젊음의 욕구가 넘쳐

청춘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육체는 세월에 순응하나

인간의 욕심

늙어감을 용서치 않으며

청춘을 붙잡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마음이 늘 청춘인 것은

조물주의 실수인가?

인간에 남겨준 숙제인가?

 

꽃이 피고 지면

마음도 세월 따라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을

 

젊음을 바라는 욕심

가버린 청춘 돌려 달라 외치며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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