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자유게시판
[자유] 슬픔과 눈물의 소금산을 넘어
  • ★헤이즈★부산 플래티넘 파트너스회원
  • 2026.07.06 14:50 조회 11

슬픔 한 줌
담을 그릇 없어
손에라도 꽉 움켜잡았지
바싹 마른 눈물들은 소금이 되어 찢긴 시간 사이로
흘러갔어. 파도가 몇 번이고 쓸었지만 날아가지
못한 것들이 마음 한편에 쌓여, 소금산 되면
참고 있던 눈물 몇 방울 섞어
단단해지게 꾹꾹 누르고
소금산을
넘어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아이
기어이 단단한 주먹 되어
울음을 부수고
넓은 바다로
나간다

댓글알림

'꽃비자유게시판'게시판 글

★헤이즈★부산

2026.07.06

11

0

★헤이즈★부산

2026.07.06

11

0

★헤이즈★부산

2026.07.06

15

0

가나안꽃화원

2026.07.06

14

0